헤오의서재

영어책 1천 권의 힘

헤오미 2023. 7.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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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육아서를 꽤 많이 읽는편이다
그 중 내 기준에서 술술 읽기 편했고
작가님이 책을 통해 말하려고 하는 부분에
전반적으로 공감이 많이 갔던 책

바로
영어책 1천 권의 힘 이다







나 역시 책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인데
엄마표 영어란 부분에서 막막함을
느끼고 있던 찰나였다

엄마표는 무슨 나 수능 외국어영역 X등급 이였다구요..영알못이라구요....
엄마표는 영어 잘하는 엄마들이 하는거아닌가요...ㅠㅠㅜ
학창시절 영어 좀 열심히 해둘걸
우리아이한테 도움이 못되는 엄마인것만 같고
뭐 그런감정?




사실 아이 두돌때 유교전에 가서
신랑을 설득해서 들였던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사실 이때 한참 내가 책육아인지 책사는 육아인지 모를정도로 책을 사들일때 즈음이였는데 그때는 전집만 들이면 영어 다 되는줄 우리아들 영어천재되는줄 ㅋㅋㅋㅋ완전 ㅋㅋㅋㅋㅋ)

400만원하는 전집을 사면 뭐하나요
책장에 꽂혀진채로 색만 바랩니다

내 스스로 영어 울렁증이 있으니
각잡고 아이한테 영어책을 읽어 줄 생각자체를 안했던거 같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흐르고
세돌즘 아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엄마표영어 서적을 뒤적이다 발견했던
바로 이 책!!!!


이 책은 작가분이 두명의 자녀와 함께 미국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국에서 초중고를 나온 한인들중 아직도 영어가 어려운 사람들이 다수 있다는것
원어민 환경에 노출된다해서 자연스레 영어가 흡수되진 않는다는것
영어실력을 얻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것
그래서 작가분이 하셨던 미국도서관 활용기

1년에 1천권가량의 영어책을 읽힘으로써
아이들의 괄목적인 성장 등.

보면서 물개박수 짝짝
내가 원하던 그런 바람직한 육아관 교육관의 모습이였다




읽다보면 엄마부터 영어를 사랑하라...



윽 ..ㅋㅋㅋ완전 맞는말씀
뼈때린다....

아 안되겠다 오늘부터라도
미라클 모닝하겠다고 잔뜩 사놓은 매직트리하우스 원서 읽기 다시 시작해야겠드....
나도 영어책 읽기 싫으면서 애한테 읽으라고하는건 너무 어불성설임
그래 인정 작가님 말씀 100번 맞다


사실 이 영어책 1천권의 힘을 읽고나서
아이 잠자리 독서할때
영어책을 포함시켜서 읽어줬었다 작년언젠가부터
하루에 2~3권정도

3권씩×365일 = 1095권

오호~~?
천권 가넝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초심 잃어서
아이가 기관도 바뀌고 태권도 다니고 하다보니 물리적으로 정말 책읽을 시간이 현저히 줄더라

초딩아들을 둔 친구가
"책 읽어줄 시간이 없어~~~~"했던 말이
무슨말인지 너무 알겠다는
5살도 독서시간을 따로 잡기가 애매한데 초등학생이 되면 오죽할까


태권도끝나고 놀이터에서 놀다 귀가하고
씻고 밥먹으면 떡실신하기 바쁨
심지어 잠자리독서는 무슨 밥먹다가 주무심...



다시 각잡고 오늘부터
꾸준하게 1권이라도 잠자리독서에 영어책을 포함시켜야겠다

아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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