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lost in memories

나는 육아서를 꽤 많이 읽는편이다 그 중 내 기준에서 술술 읽기 편했고 작가님이 책을 통해 말하려고 하는 부분에 전반적으로 공감이 많이 갔던 책 바로 영어책 1천 권의 힘 이다 나 역시 책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인데 엄마표 영어란 부분에서 막막함을 느끼고 있던 찰나였다 엄마표는 무슨 나 수능 외국어영역 X등급 이였다구요..영알못이라구요.... 엄마표는 영어 잘하는 엄마들이 하는거아닌가요...ㅠㅠㅜ 학창시절 영어 좀 열심히 해둘걸 우리아이한테 도움이 못되는 엄마인것만 같고 뭐 그런감정? 사실 아이 두돌때 유교전에 가서 신랑을 설득해서 들였던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사실 이때 한참 내가 책육아인지 책사는 육아인지 모를정도로 책을 사들일때 즈음이였는데 그때는 전집만 들이면 영어 다 되는줄 우리아들 영어천재되는줄 ..

도서관에 갔다가 김민식PD님의 저서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술술 읽히는 책 이길래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고 영어책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내용 중 추천목록에 있던 왕초보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을 그날 바로 쿠팡으로 주문했던 것이 기억난다 난 뭐든 실행이 빠르다 다르게 말하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우선 ㄱㄱ 처음에는 QR코드로 틈틈히 녹음강의 들어가며 열심히 했는데 그것도 나중엔 하는둥 마는둥.... 100일의 기적이 아니라 한 6개월은 더 걸린것 같다....쩝 게다가 김민식PD님 처럼 외우지도 않았다는거 그냥 영어책 한권을 끝냈다는 사실 자체가 내 스스로 기특해서 기록을 남긴다 김민식PD님 처럼 몽땅 외우는건 2회독 때는 꼭 해내리라!! 나보다 학벌도 좋고 ..

나한테 고명환씨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개그맨으로 활동했던 모습만 연상되는데 이분이 책을 내셨더라 음 자기계발류 서적을 많이 읽다보니 자연스러운 호기심에 구입하게 되었고 연예인의 특성상 일반인과는 부나 돈의 기준이 달라서 책의 내용자체가 나한테 큰 울림이나 가르침을 줄수있을까?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읽다보니 작가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셨던 것 여러번의 사업을 실패한 것 그리고 내가 제일 동경하는 꾸준히 독서를 하는 사람이였다는걸 오.. 고명환 작가를 다시보게 되었다 이 분 정말 깊이있고 내공이 단단한분 이란게 책을 읽으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앞부분은 전반적으로 사업에 관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어서 (직장생활을하는 내 입장에서는) 크게 흥미를 못느꼈는데 책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밑줄치는 부분이 점점 늘어나..